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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153억원 규모 1656만개 간식 분석
스낵포는 B2B간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연평균 206% 매출 증가율을 기록해왔다. 전년도 1656만개의 간식을 판매하며 자체 최고 출고량(개별 포장 최소 단위 기준)을 기록했다. 복지가 기업을 선택하는 기준으로 주목받으며 많은 기업에서 사무실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스낵포 고객사에서는 평균적으로 임직원 한 명당 월 2만8890원을 간식 복지 예산으로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장 많이 팔린 제품, 빈츠·제로 콜라
밤·소시지·달걀 등 원물 간식 인기...물 대신 차 음료 소비
2년간의 출고 데이터를 살펴보면 원물 간식의 출고량 성장이 두드러진다. 원물 간식이란 견과류나 과일 등 원물 그대로 단순 가공한 간식을 말한다. CJ제일제당의 맛밤은 사무실 간식 관리 서비스 출시 이래 출고량 TOP10을 기록한 인기 상품이다.
생수의 소비가 2021년 동기 대비 33% 줄어든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를 대신해 음료 카테고리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것은 차 음료다. 광동의 헛개차, 옥수수수염차, 하이트진로의 블랙보리 등의 인기 음료를 물 대신 마시는 직장인이 늘어 차 음료는 전년도 104만개 출고됐다.
이웅희 스낵포 대표는 “간식을 고르는 담당자의 어려움을 체감하고 출시한 서비스인 만큼, 직접 간식을 고르며 간식 선정에 어려움을 겪는 담당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