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 열리는 서울모빌리티쇼, 메타버스에서도 관람한다

메타버스 구축 MOU 체결
3D 전시장 구성할 예정
  • 등록 2023-01-05 오후 4:15:41

    수정 2023-01-05 오후 4:15:41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산업 전시회 ‘2023서울모빌리티쇼(Seoul Mobility Show 2023)’를 메타버스로 만나볼 수 있다.

왼쪽부터 오훈택 인벤티스 대표이사, 서장석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고욱 케타버스 대표이사 (사진=조직위)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5일 서울시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인벤티스·케타버스 컨소시엄과 서울모빌리티쇼 메타버스 구축 및 운영사업 공동수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3서울모빌리티쇼에 메타버스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서울모빌리티쇼는 ‘Sustainable·Connected·Mobility(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9일까지 총 11일간 열린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메타버스 공간에 서울모빌리티쇼 주요 참가 기업의 3D 전시장을 구성한다. 다양한 관람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조직위는 주요 참가 기업들과 메타버스 전시장 및 3D 쇼룸에 출품되는 신차, 미래 모빌리티 등을 협의하고 있다.

조직위는 컨소시엄과 협의를 통해 서울모빌리티 행사기간 중 전시장 내부에 오프라인 부스를 마련해 관람객들의 메타버스 체험과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운영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서울모빌리티쇼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 티켓구매, 참가기업 및 출품작 정보, 체험행사, 교통정보 등 관람객들이 서울모빌리티쇼를 보다 간편하게 자세히 즐길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서울모빌리티쇼에 메타버스 도입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빌리티 생태계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는 전동화, 자율주행 등 이동수단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함.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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