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준, `탄소중립 2050 & 목조 건축 활성화` 세미나 개최

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려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 37% 건축 부분에서 발생
기후변화 대응 위한 방안 논의 필요성 시급
  • 등록 2022-07-06 오후 3:37:23

    수정 2022-07-06 오후 3:37:23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탄소중립 2050` 정책에 부응하는 목조 건축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국회에서 열린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경기 이천)은 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건축정책학회 목조건축정책포럼위원회와 국립산림과학원이 주관하는 `탄소중립2050 & 목조 건축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늘날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37%가 건축 부분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이에 따라 건축도 효율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방안의 논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시급하게 요구되는 실정이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 (사진=송석준 의원실)


이번에 송 의원이 주최하는 `탄소중립 2050 & 목조 건축 활성화` 세미나에서는 탄소중립 2050 목표 달성을 위한 대안으로 목조 아파트 산업을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목조 주택은 탄소저장 효과뿐만 아니라 타 구조 건축물에 비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적은 효과가 입증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공동주택 바닥 충격음 차단 구조에 대한 강력한 규제로 목조 건축 산업의 활성화가 어려워 관련 규제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환경 친화적인 목조 아파트 활성화를 위한 바닥 충격음 차단 구조에 대한 국내외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합리적인 주택법 개선 방향에 대해 심층적인 논의를 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심국보 과장이 `바닥 충격음 차단 구조의 국내외 기술동향과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한국목재공학회의 박문재 소장이 `목조 아파트 실현을 위한 주택법의 개선 방향`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를 한다.

토론에는 이동흡 동국대 교수가 좌장으로, 오정권 서울대 교수, 김명준 서울시립대 교수, 국토부 주택건설공급과 강태석 과장, 산림청 목재산업과 하경수 과장, 건축사무소 ids 배기철 대표가 패널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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