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한국서점조합연합회(한국서련)는 8~17일까지 ‘2021 심야책방’을 운영할 지역 서점을 1차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규모는 총 70개 서점이다.
| 서울 도화동에 위치한 동네서점 ‘데어이즈 북스’에서 지난 19일 열린 모습(사진=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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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책방은 선정된 전국 서점에서 폐점 시간을 연장해 서점별 특색을 살린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선정된 서점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비용 일부를 지원받는다.
1차 심야책방은 서점별로 4회씩 진행된다. 진행일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이다.
전국의 지역서점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한국서련 홈페이지 또는 서점ON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사본과 함께 한국서련 심야책방 이메일로 전송하면 된다.
자세한 방법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안내문과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8~17일 24시까지다. 선정된 70개 서점은 23일 한국서련 홈페이지 혹은 서점ON에 공지하고 개별 통보 할 예정이다.
한국서련 관계자는 “심야책방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정부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을 쏟을 예정”일고 전했다.
한편 2차 심야책방은 8~11월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진행 예정이다. 2차 참여 신청은 7월 중 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