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생활밀착형 비대면 서비스 개발에 90억 지원

지정과제 7개 각 10억·자유과제 최대 4개 각 5억 지원
"신기술과 혁신적 아니디어 기반한 전문기업 육성"
  • 등록 2021-01-27 오후 12:00:00

    수정 2021-01-27 오후 12:00:0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생활밀착분야 비대면 선도서비스 활성화’ 사업을 오는 28일부터 공고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와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가속을 위해 전격 추진 중인 ‘디지털 뉴딜’의 일환이다. 디지털 신기술과 혁신적 아이디어에 기반한 비대면 선도 서비스를 도입하고 글로벌 지향 서비스 전문기업 육성하기 위해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주요 일상생활의 빠른 비대면·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화가 시급한 8개 분야(지정과제 7개, 자유과제 1개)에 대한 기획안을 공모·선정할 예정이다.

지정과제는 △비대면 평가 △감염병 대응 안심터치 △스마트 멘탈케어 △감염병 대응 로봇 △생활플랫폼 서비스 고도화 △여가·홈트레이닝 플랫폼 △라스트마일 로봇 배송 등이다.

최종 선정된 지정과제 컨소시엄에는 과제당 최대 10억원의 과제비를 지원하고, 자유과제(4개 과제 내외)를 대상으로 과제당 최대 5억원의 과제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승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코로나 종식 이후에도 비대면 서비스가 지속 활용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의 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관련 서비스 전문기업의 육성을 통해 생활밀착형 비대면 서비스가 전방위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오는 온라인으로 열리는 디지털 뉴딜 사업 통합설명회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네이버TV, 카카오TV, 유튜브 등에서 ‘NIA TV1’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사업공고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 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신기술(XR, 5G 등)과 혁신적 아이디어의 다양한 비대면 선도 서비스 확대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총 4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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