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e편한세상 시민공원' 5월 분양 예정

진구, 잇단 정비사업으로 신흥 주거타운
전용 59~107㎡ 1401가구…부전역 인접
  • 등록 2019-05-08 오후 1:15:58

    수정 2019-05-08 오후 1:15:58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대림산업은 부산시 부산진구 전포동 일대에서 ‘e편한세상 시민공원’을 이달 중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5층, 17개 동, 전용 59~107㎡이며 1단지 1286가구, 2단지 115가구 등 총 1401가구로 이뤄진다. 이 가운데 856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전용면적별로는 1단지 △59㎡ 316가구 △74㎡ 71가구 △84㎡ 384가구 △99㎡ 20가구 △107㎡ 22가구, 2단지 △59㎡ 43가구 등이다.

e편한세상 시민공원이 들어서는 부산진구는 부산시민공원 촉진구역 등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주거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 부산진구에서 재개발하는 사업지는 23개 구역으로 총 2만6000여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청약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대출 규제, 청약 1순위 자격 등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워졌다.

전포1-1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시민공원은 부산에서도 중심 입지다. 부산지하철 1호선 부전역과 양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부전역은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부전~마산 복선전철, 경전선 등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계획이다. 동서고가도로로 외곽지역 이동도 편리하다.

e편한세상 시민공원은 원도심인 서면과도 가깝다. 이마트트레이더스, 하나로클럽, 롯데백화점, NC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근에 있으며 서면지하상가, 전포카페거리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부산시청, 부산진구청 등 행정기관과 부산고등법원, 부산지방검찰청 등 법조타운도 인근에 위치해있다.

단지는 부산시민공원이 가까울 뿐 아니라 송상현광장, 라이온스공원, 황령산 등이 주변에 있어 도심 속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성전초, 동의·항도중, 성모여·양정·부산진여고 등도 단지 인근에 있다.

e편한세상 시민공원은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이 부산 내 e편한세상 단지 가운데 처음으로 적용된다. 전 가구가 남동·서향으로 배치되며 전용 84㎡엔 팬트리, 드레스룸 등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시민공원은 금융, 의료, 교육, 쇼핑 중심지인 서면의 편리한 생활 인프라와 부산시민공원 등 도심 속 공원의 삶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며 “진구가 기존 낙후된 주거지역에서 개발의 중심지로 떠오른 만큼 미래가치가 높아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시민공원 모델하우스는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일대에 있으며, 5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대림산업이 부산시 부산진구 전포1-1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시민공원’ 조감도. 사진=대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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