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양식품(003230)이 신제품 ‘간짬뽕 엑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 삼양식품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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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짬뽕 엑스는 간짬뽕 브랜드의 확장 제품으로, 기존 제품보다 면과 후레이크의 양을 늘리고 매운맛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베트남산 고추를 사용해 맵기를 4배 가량 높였고, 용량도 115g으로 9.5% 증량했다. 맵기는 불닭볶음면과 비슷한 수준이다.
액상스프에 굴소스 원료를 더했으며, 다양한 해물 후레이크를 첨가해 더욱 풍부해진 해물맛과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간짬뽕은 2007년 7월 차갑게 먹는 비빔면과 짜장면으로 한정적이었던 비빔면 시장의 틈새를 공략하기 위해 출시한 제품이다. 국물 없는 짬뽕 타입으로, 면에 잘 비벼지는 매콤달콤한 액상소스와 신선한 해물맛으로 기존 비빔면 제품들과 차별화했다. 간짬뽕은 특히 군인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며 출시 이후 현재까지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