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미래에셋증권(006800)과 학교법인광운학원은 금융투자회사와 학교법인 간의 다양한 협업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6일 서울 노원구 광운대 화도관에서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과 조선영 광운학원 이사장을 비롯한 미래에셋증권과 광운학원의 대표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16일 서울 노원구 광운대에서 조선영(왼쪽부터) 광운학원 이사장과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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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에셋증권은 광운학원(광운대, 광운인공지능고, 광운중, 남대문, 광운초) 교직원 및 학생들의 건전한 투자문화 정착과 개인의 자산관리 및 노후준비를 위한 금융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금융투자회사와 학교법인 간의 다양한 협업 관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금감원 1사 1교 금융교육의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의 올바른 금융투자 개념 정립을 위해 맞춤형 금융교육투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교직원들에게 1대 1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은퇴 잔여기간 별로 안정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현만 회장은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서의 자산운용능력을 바탕으로 광운학원 소속 모든 구성원의 올바른 투자문화 구축과 안정적인 자산관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필요한 금융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미래에셋증권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올바른 투자문화 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15년부터 390개의 전국 초중고와 1사 1교 금융교육 결연을 맺고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 실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ESG 관점에서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증권사 중 유일하게 교육 기부 우수기관으로 2회 연속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