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방선거 공천심사 방식 논란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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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모두 해당하는 홍준표 의원은 총 25%의 감점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다. 홍 의원과 김 최고위원은 모두 대구시장 출마를 예고했다.
이러한 논란은 감점 조항 신설 과정을 둘러싼 이 대표와 김 최고위원 등 지도부의 진실공방으로 비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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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회의에서는 당의 기조국장도 이것은 기조국에서 검토를 해본 것이라고 언급했다”며 “그때 김재원 최고위원 본인은 ‘아직 (나는) 출마할 가능성이 많지 않다. 이해당사자로 보지말아달라’ 라는 언급까지 하시면서 논의에 참여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꾸 당 대표에게 이런 떠넘기기를 시도해서 공천에 대해서 잡음을 만들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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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최고위원이 오늘 방송에서 제가(이 대표) 35%를 하자고 했는데 본인(김 최고위원)이 25%로 줄였다는 취지로 말했다”며 “회의록도 다 남아 있고 회의 배석자들이 전혀 그런 상황이 아니라고 얘기하는 상황”이라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이어 “김 최고위원이 최근 본인이 대구시장에 출마하는 상황에서 여러 오해를 사니까 당 대표에게 뒤집어씌우는, 이게 무슨 상황인가 제가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