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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0년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제2차 정례회의’를 열고, 자치분권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원희 한경대 행정학과 교수 등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협의회는 정례회의에서 ‘자치분권 온택트(Ontact) 축제’, ‘자치분권 혁신 공감 이야기방’ 등 시민들이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자치분권 사업을 논의했다.
수원시는 이날 정례회의에 앞서 황경희 수원시의회 의원(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을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신규위원으로 위촉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자치분권 사업·행사 등을 비대면으로 운영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 참여를 더 확대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자치분권을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전개하겠다”고 말했다.
2013년 출범한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는 자치분권·특례시 추진을 위한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자치분권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중앙정부·학계·시민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토론회·강연 등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