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전 의원 "조영래 기념관 추진 중이었는데…"

오후 1시 50분쯤 서울대병원 빈소 도착
"마음이 무겁고 침통한 마음 금할 수 없어"
  • 등록 2020-07-10 오후 2:40:03

    수정 2020-07-10 오후 2:42:04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종로구 서울대병원의 고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를 찾은 손학규 전 의원은 “어제 소식을 들은 이래로 마음이 무겁고 침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참 좋고 훌륭한 사람이었는데 대단히 안타깝다”며 입장을 말했다.

손학규 전 의원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손 전 의원은 박원순 시장과의 인연에 대해 “젊었을 때 영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조영래 변호사가 훌륭한 사람이라고 소개를 해줘서 그때부터 알고 지냈다”며 “최근에는 조영래 변호사 기념관을 추진하기 위해서 간부 직원들에게 지시를 하고 종로구청 교육감하고 논의를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아주 훌륭한 사람이다. 시민운동, 참여연대, 아름다운 가게, 우리나라 시민운동의 새로운 획을 그은 사람”이라며 “시정과 행정에도 그런 시민정신, 세계적인 우수 사례를 접목시키려 했던 훌륭한 행정가”라고 기억했다.

아울러 박원순 시장의 성추문 의혹에 대해선 “그건 말을 할 게 없다”며 “(정치적으로 특별한 관계) 그런 건 없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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