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박상만(사진)
다날(064260) 대표이사가 휴대폰 결제 분야 내실 강화와 신사업 발굴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13일 밝혔다.
| 박상만 다날 신임 대표이사가 휴대폰 결제 분야 내실 강화와 신사업 발굴 등을 추진하겠다고 13일 밝혔다.(사진=다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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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는 지난달 31일 제23기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취임했다. 박 대표는 취임식을 생략하고 사내 메시지 등을 통해 △본업 경쟁력 강화 △신사업 적극 발굴 △전략적 제휴를 통한 혁신 성장 세 가지 중점 경영 방침을 발표했다.
그는 특히 본업 경쟁력 강화에 대해 “현재 다날은 국내 휴대폰결제 시장점유율 1위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삼성페이 휴대폰결제 오프라인 서비스를 대폭 확대해 휴대폰결제 분야에서 독보적인 선두 기업으로 앞서 나가고, 공격적인 가맹점 채널 확대 및 투자를 통해 신용카드 결제대행(PG) 사업 부분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 기존 사업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고 있는 결제시장에서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다날 휴대폰결제 회원을 내재화해 이용자에게 편리한 금융 생활 혜택을 제공 하는 등 혁신적인 간편결제 플랫폼을 구축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이미 구축해 놓은 사업 포트폴리오 이외에 전략적 제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창출하고 결제 관련 유사업종 진출을 모색 하는 등 미래 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3년 안에 매출을 2배로 성장 시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편 박 대표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3년 정기 주주총회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