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하 "혁신성장이 경제 돌파구..규제 혁파해야"

엔젤투자협회장 "빅데이터, 창업교육, 스타트업 중요"
  • 등록 2018-07-13 오후 3:00:00

    수정 2018-07-13 오후 3:00:00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사진=이데일리 DB]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66·전 SK브로드밴드미디어 회장)이 “혁신성장이 주력산업의 경쟁력 저하로 위기에 봉착한 우리 경제에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다”며 규제혁신을 강조하고 나섰다.

고영하 회장은 13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획재정부 혁신성장본부 주최로 진행한 ‘제1회 혁신성장선구자 강연 및 자유토론회’에 참석해 “혁신성장의 주역인 스타트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빠른 시일 내에 창출해 낼 수 있도록 낡은 규제를 혁파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 회장은 “산업혁명 시대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도전적인 혁신 시도를 과감하게 확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신산업의 근간이 될 공공데이터 등 빅데이터 개방, 혁신 마인드, 기업가 정신의 배양을 위한 체험형 창업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는 개방적이고 혁신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혁신성장본부는 규제개혁, 8대 선도프로젝트, 창업벤처 주제로 초빙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초청 인사가 다음 연사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연사를 섭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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