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서울세관 국제이사화물 통관센터 준공식 개최

수도권 이사화물 신속통관 및 물류비 절감 기대
  • 등록 2014-09-18 오후 4:13:57

    수정 2014-09-18 오후 4:13:57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18일 김포시 고촌읍이사화물 신청사에서 서울세관 국제이사화물 통관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희수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김낙회 관세청장을 비롯하여 지역 국회의원, 김포시장, 시의회 의장, 관세청 직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기재위원장은 “신청사는 수도권 이사화물 통관의 중심으로서 그 역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에 관세청장은 “국민을 위한 관세행정을 펼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전국세관의 이사화물 통관건수는 하루 평균 122건 중 서울세관은 13건으로 전체의 약 11%수준을 차지했다. 하지만 신청사 준공으로 전국의 50%수준인 60여건이 통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사화물 과세 반입물량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는 자동차예상세액 조회 시스템을 통해 관세, 부가가치세 등 국세의 납부액을 확인할 수 있다.

지방 자치단체에 납부하는 취·등록세 등에 대해서도 지방 자치단체와 협의하여 화주에게 관련 세액을 모두 알려주는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아울러 이사자에게 통관 진행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도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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