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1일∼10일 전국의 재혼희망 돌싱 남녀 508명(남녀 각 254명)을 대상으로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 중 상대에 대한 애정표현은 어느 정도 했습니까?’에 대해 설문조사했다.
그 결과 ‘지나칠 정도로 많이 했다’(남 7.5%, 여 5.1%)거나 ‘다소 많이 한 편이다’(남 23.2%, 여 51.6%) 등과 같이 애정표현을 많이 했다는 반응은 남성이 30.7%, 여성이 56.7%로 여성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
반면 ‘좀 적게 한 편이다’(남 36.2%, 여 34.6%)거나 ‘매우 인색했다’(남 33.1%, 여 8.7%)와 같이 애정표현을 별로 하지 않았다는 대답에서는 남성이 69.3%, 여성이 43.3%로 남성이 앞섰다.
남성은 ‘둘 다 별로 안했다’(48.0%)는 대답이 가장 많았고, ‘본인이 더 많이 했다’(41.7%)가 그 뒤를 바짝 쫓았다. ‘상대가 더 많이 했다’(10.3%)는 응답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경 비에나래 커플매니저 실장은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남자는 입이 무거워야 되고 여자는 싹싹해야 한다는 관념이 강하다”라며 “이와 같은 사회적 분위기는 부부 간에도 적용돼 남성보다는 여성이 애정표현에도 강한 편”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이건희 회장 비서진, 이 회장 살렸다..빠른 판단으로 `골든타임` 사수
☞ [세월호 침몰]사립대 교수 "유가족, 벼슬 딴 것처럼 생 난리" 논란
☞ 성별·연령별, `지원 0순위 직종`은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