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고려대가 국방과학연구소와 사이버 보안 원천 기술 도입을 위해 손을 잡았다.
| 김동원 고려대 총장(왼쪽)과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고려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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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는 12일 교내 본관 제1회의실에서 ‘국방과학기술 및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국방 사이버 기술 분야 협력을 위한 교류 채널 구축 △국방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한 원천 기술 수요 발굴 △사이버 보안 원천 기술의 국방 도입 △국방 사이버 기술 고도화를 위한 전문 인력·학술·기술·정보 교류 등에서 상호 협력게 된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고려대는 2011년 사이버 전문 장교 양성을 위한 사이버국방학과를 설립해 국방 사이버 분야 연구·개발과 인력 양성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국가 안보를 위해 국방 사이버 분야의 대응과 발전은 필수적이다. 이번 국방과학연구소와의 협약이 고려대 국방 사이버 분야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장은 “날이 갈수록 사이버 안보는 중요해지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안정적인 인력을 키우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