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서울에서 홀로 거주하던 30대 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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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2시 10분쯤 관악구 다세대주택 화장실에서 A(39)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보름 넘게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친척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사망 시점을 약 한 달 전으로 추정했다. A씨는 지병을 앓으며 생활고를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 결과 1차 구두소견에 따라 병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