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밤 중 파출소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경찰차를 부순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 경찰.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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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경찰서는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A씨를 7일 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전 1시쯤 강일파출소 주차장에서 자루 길이 1m가량의 대형 망치(슬레지해머)로 주차돼 있던 경찰차 전면 유리와 사이드미러를 부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당시 오토바이 헬멧을 착용하고 있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취업이 안 돼서 차를 부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