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최수봉 건국대 명예교수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신분당선 양재시민의 숲 역)에서 ‘최신치료 인공췌장기 1형 당뇨와 2형 당뇨의 치료효과’에 대한 시민 무료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당뇨병 인슐린펌프 치료 권위자로 알려진 최수봉 교수의 서울 진료를 기념해 열리는 이번 강좌는 ‘사단법인 대한당뇨병인슐린펌프협회’ 주최로 열린다.
최 교수는 이번 공개강좌를 통해 당뇨병의 최신치료인 인슐린펌프 치료에 대한 모든 것을 알기 쉽게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최 교수는 지난 40년 동안 인슐린펌프로 당뇨병을 치료하며 ▲당뇨병 합병증 예방과 치료 ▲잘 먹고 당뇨 치료하는 법 ▲치료 노하우 ▲치료 원리 등을 세계에 발표한 연구논문과 환자 사례를 중심으로 명쾌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최수봉 교수는 “기존의 구식 약물치료와 인공췌장기 치료에 대한 비교를 통해 당뇨병 치료의 새로운 방향을 알 수 있다.”라며 “최근에는 완전 인공췌장기 시스템 개발로 인체의 췌장과 비견할 수 있는 치료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개강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에 따라 전화로 사전 접수한 선착순 100명만 입장할 수 있고 그 외의 예약자는 온라인으로 유튜브에서도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한편 공개강좌 참석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혈당측정기 100대, 인슐린펌프 무상 1대 및 50% 2대 등을 기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