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전국 4년제 사립대 총장 간 협의체인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 신임 회장으로 장제국 동서대 총장이 선출됐다.
| 장제국 동서대 총장(사진=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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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총협은 오는 8일부터 장 총장이 제22대 회장 임기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장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2년 4월 7일까지 2년간이다.
취임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이날 오전 11시부터 사총협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장 회장은 “사총협이 사립대 간 원활한 소통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사총협은 앞으로 대학구조조정, 특성화 전략, 대학평가 등 대학 관련 현안이 대학의 의지에 따라 진행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중지를 모을 것”이라고 했다.
1964년생인 장 회장은 미국 조지워싱턴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라큐스대에서 법학박사를, 일본 게이오대에서 정치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동서대 국제관계학과 교수로 임용됐으며 동서대 부총장 등을 거쳐 2011년부터 동서대 총장으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