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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 송도 G타워에서 대봉엘에스㈜와 원료의약품 등 첨단 신소재 연구소 건립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대봉엘에스㈜는 2021년까지 363억원을 투자해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9633㎡ 부지에 본사 건물, 연구소를 건립한다. 내년 착공한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지난 2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이끌 국내 유수기업의 연구소 유치를 위해 모집공고를 냈고 참여 업체에 대한 입주심의위원회 평가를 통해 대봉엘에스㈜를 입주기업으로 선정했다.
대봉엘에스㈜가 건립하는 신사옥은 대형 투명유리 등을 활용하고 개방적이며 소통 지향적인 건축설계를 적용한다. 신사옥은 관계회사인 유씨엘과 함께 원료개발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화장품의 ‘원스톱 솔루션’을 견학할 수 있는 관광코스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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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체결식에는 이원재 인천경제청장과 박진오 대봉엘에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진오 대표는 “송도에 새로운 본사, 연구소, 생산시설을 설립해 피부과학 분야에서 최고의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혁신적인 연구 플랫폼도 구축해 산학연이 함께 글로벌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재 청장은 “대봉엘에스㈜가 고혈압·호흡기 질환 원료의약품 등의 핵심기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첨단 신소재 연구에 매진해 수입원료 국산화, 산학연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