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피앤비화학, 2000억 투자 BPA 연산 20만톤 증설

  • 등록 2018-10-23 오후 1:01:22

    수정 2018-10-23 오후 1:01:22

금호피앤비화학 여수공장 야경.금호석유화학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 화학계열사인 금호피앤피화학은 지난 17일 이사회를 열고 BPA(비스페놀-A) 생산설비 증설을 위해 총 2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공장 인근에 별도의 부지를 마련해 올해 12월부터 2021년 하반기까지 주력 제품인 BPA 20만t(톤)을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증설 완료 후 BPA 생산능력은 현재 연산 45만t에서 65만t으로 확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증설은 대규모 설비임에도 단일 공정 시스템으로 건설해 큐멘·페놀 등 금호피앤비화학 주요 원료의 생산 유연성과 경제성을 크게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976년 설립된 금호피앤비화학은 국내 유일의 페놀·아세톤 생산업체로, 폴리카보네이트(PC) 등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등의 소재인 BPA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중국 등을 중심으로 향후 점진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금호피앤비화학은 지난 2016년 BPA 핵심 원료인 페놀, 아세톤, 큐멘 등의 생산설비를 증설해 현재 세계 5위 수준의 BPA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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