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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욱 바른미래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간담회를 열고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절벽과 고령화 문제가 심각하다”며 “아이 키우는 30~40대는 여전히 육아와 경제적 부담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자녀들 뒷바라지하며 희생하신 부모님 세대는 미처 대비하지 못한 노후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직장인들의 과로를 해소하기 위해 ‘근로시간 계좌제’를 도입하겠다는 방침이다. 근로시간 계좌제란 초과 근로시간만큼 저축해뒀다가 휴가나 휴식이 필요할 때 꺼내쓰는 제도다.
이 외에도 △ 영유아를 위한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무료화 △연말정산 가능한 효도전용통장 개설 △금연 시 건강보험료 반값 등 복지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지 의장은 주 1회 단위로 공약을 발표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도당을 통해 공약을 받아왔고 분석 중에 있다”며 “후보들이 결정됐을 때 다시 한번 정리정돈이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