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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티스 장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4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신상품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3월 푸르덴셜은 업계 최초로 평생연금확정 보장상품을 출시해, 은퇴 레드존이라고 불리는 고객들로부터 큰 성원을 받았다”며 “안정적 평생소득에 대한 고객 니즈가 얼마나 큰지 확인하고 이번에는 외화 달러 자산을 기반으로 한 은퇴상품을 내놨다”고 밝혔다. 40~65세 은퇴를 앞둔 고객 중 달러 자산에 대한 분산 니즈가 있는 고객들이 주 타겟이다.
무배당 달러 평생소득 변액연금보험’은 환에 오픈되어 있지만 일시납 가입 이후 평생에 걸쳐 지급액이 나눠지기 때문에 환리스크 위험이 수령기간에 분산됨에따라 환리스크를 어느정도 중화할 수 있을 것으로 푸르덴셜은 기대했다.
변액보험이지만 고객은 일정 급액을 꾸준하게 지급받는다. 가입 즉시 노후소득을 지급받기 시작하면 가입 연령에 따라 납입한 보험료의 연 최저 3.80%에서 최고 5.20%를 확정된 노후소득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확정된 노후소득 금액은 노후소득 지급으로 인해 계약자 적립금이 소진되더라도 평생 지급한다.
45세 여성이 가입 즉시 노후소득을 지급받기 시작하면 70세까지 납입한 보험료의 100%를 수령할 수 있으며, 90세까지 생존하는 경우 납입한 보험료의 180%를 수령하게 된다. 즉 펀드 수익률에 상관없이 오래 살수록 더 많은 금액을 지급받을 수 있게된다. 또한 거치할 경우 가입 시 확정된 노후 소득이 연복리 5%로 증가하기 때문에 고객은 빨리 가입할수록 더 많은 노후 소득을 확보할 수 있다.
커티스 장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소비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금을 선택할 때 ‘노후소득 지급률’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미국 장기회사채에 투자함으로써 지급률을 높인 달러 평생소득 변액연금보험을 개발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푸르덴셜생명은 지난해 컨조인트 기법을 활용해 소비자가 상품의 다양한 속석 중 무엇을 더 선호하는지 분석하기 위한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 상품은 미국 푸르덴셜 글로벌자산운용(PGIM)의 금융 솔루션으로 운용되는 미국 장기 회사채권형 펀드에 투자된다. 펀드 수익률과 고객 지급급간의 갭은 회사가 떠안는 구조로 변액연금상품의 단점인 수익률 변동성을 최소화했다.
또한 이 상품은 미국 달러로 수령이 가능하다. 또 노후 소득 수령시 당장 필요하지 않은 자금의 경우 외화예금통장에 보관해 필요시 인출할 수 있다.
최저 가입금액은 3만달러이며, 40세부터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노후소득은 45세부터 수령 가능하다. 가입시 원달러 환율로 환산된 원화로 보험료 납입이 가능하며, 노후소득이나 해지환급금 등ㅇ르 지급받을 때에는 원화와 달러 중 선택해 받을 수 있다. 가입 후 사망 시에는 사망 시점에 남아있는 적립액이 지급되며, 그때까지 받은 노후소득과 적립액을 합해 납입한 보험료보다 적은 경우에는 납입한 보험료를 최저보증해 지급한다.
한편 푸르덴셜생명은 지난해 가입 시 확정적인 평생 노후 소득을 알 수 있는 ‘무배당 평생소득 변액연금보험’을 업계 최초로 출시해 배타적 사용권 획득, 8개월여 만에 판매액 1000억을 돌파하는 등 고객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