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7일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 누리꿈 스퀘어에서 개발자 콘퍼런스를 열어 개발자들에게 ‘G5’와 프렌즈를 선보이고 개발 환경과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G5’는 세계 최초로 디바이스를 결합한 ‘모듈 방식’을 채택해 스마트폰을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카메라 모듈 ‘캠 플러스’, 오디오 모듈 ‘하이파이 플러스’, 가상현실 헤드셋 ‘360 VR’, 360도 촬영 카메라 ‘360 캠’, 가정 모니터 카메라 ‘롤링봇’ 등 ‘프렌즈’와 연동해 폭넓은 스마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LG 플레이그라운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LG 플레이그라운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 분야에 상관 없이 ‘프렌즈’ 개발에 관심이 있는 개인 또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생태계다. 개발자들은 프렌즈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모듈 개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아이디어를 접수받고 5월27일 최종 선정자를 발표한다. 대상(1팀)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1팀) 300만원, 우수상(2팀)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도 ‘LG 플레이그라운드’ 조성을 위한 개발자 콘퍼런스를 내달 개최한다.
안승권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스마트기기의 생태계는 중장기적인 기술 관점에서 계획하고 진행해야 하는 일”이라며 “LG 플레이그라운드는 G5만의 이벤트가 아니라 향후 개발될 제품에 지속 확장 될 것이며, 개발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 성장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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