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개발자 여러분, G5와 함께 놀아봅시다”

G5 개발자 콘퍼런스 개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개발키트 공개 각종 서비스 개발 독려
  • 등록 2016-03-17 오후 4:18:34

    수정 2016-03-17 오후 4:18:34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LG전자(066570)가 새 스마트폰 ‘G5’ 및 주변기기 ‘프렌즈’를 통해 열린 스마트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17일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 누리꿈 스퀘어에서 개발자 콘퍼런스를 열어 개발자들에게 ‘G5’와 프렌즈를 선보이고 개발 환경과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G5’는 세계 최초로 디바이스를 결합한 ‘모듈 방식’을 채택해 스마트폰을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카메라 모듈 ‘캠 플러스’, 오디오 모듈 ‘하이파이 플러스’, 가상현실 헤드셋 ‘360 VR’, 360도 촬영 카메라 ‘360 캠’, 가정 모니터 카메라 ‘롤링봇’ 등 ‘프렌즈’와 연동해 폭넓은 스마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LG 플레이그라운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LG 플레이그라운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 분야에 상관 없이 ‘프렌즈’ 개발에 관심이 있는 개인 또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생태계다. 개발자들은 프렌즈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모듈 개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G5’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개발자 프로그램 공개하고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세부적으로는 내달부터 ‘360 캠’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 ‘360 VR’, 드론 조종기 ‘UC1’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를 개발자 사이트(developer.lge.com)를 통해 공개한다. ‘캠 플러스’, ‘하이파이플러스’는 물리적으로 떼었다 붙였다 해야 하고 폰 디자인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당분간 LG전자와 같이 개발하기로 했다.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아이디어를 접수받고 5월27일 최종 선정자를 발표한다. 대상(1팀)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1팀) 300만원, 우수상(2팀)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LG전자는 또 ‘LG 프렌즈’ 온라인 장터(www.lgfriends.com)를 열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등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구체화한다. 이 온라인 장터에서 개발자는 판로 걱정 없이 좋은 제품과 콘텐츠를 제공하고, 소비자는 ‘LG 프렌즈’ 제품을 둘러보고 구매까지 할 수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도 ‘LG 플레이그라운드’ 조성을 위한 개발자 콘퍼런스를 내달 개최한다.

안승권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스마트기기의 생태계는 중장기적인 기술 관점에서 계획하고 진행해야 하는 일”이라며 “LG 플레이그라운드는 G5만의 이벤트가 아니라 향후 개발될 제품에 지속 확장 될 것이며, 개발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 성장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 ‘G5’의 주변기기 ‘프렌즈’. 앞줄 왼쪽부터 카메라 모듈 ‘캠 플러스’, 오디오 모듈 ‘하이파이 플러스’, 가상현실 헤드셋 ‘360 VR’, 360도 촬영 카메라 ‘360 캠’. 후면 동그란 제품은 가정 모니터 카메라 ‘롤링봇’. LG전자 제공.


▶ 관련기사 ◀
☞LG전자 ‘G5’ 개발자 콘퍼런스 오늘 개최
☞[포토]LG전자, 울트라 올레드TV 신제품 출시.. 55형 440만원
☞LG전자, 울트라 올레드 TV 신제품 출시.. 캐시백 50만원 혜택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