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신축 현장에서 개최된 이번 착공식에는 이화여대 윤후정 명예총장과 학교법인 이화학당 장명수 이사장, 이화여대 최경희 총장과 김승철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경효 의과대학장·의학전문대학원장,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김영주 이화여대 총동창회장, 오혜숙 이화여대 의과대학 동창회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동창, 기부자 등 학교 관계자와 노현송 강서구청장, 신기남 국회의원(강서구 갑), 김성태 국회의원(강서구 을), 김춘진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이연구 강서구의회 의장, 이성희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장 등 500여명이 참석해 새 병원 및 의과대학의 착공을 축하했다.
이화의료원의 새 병원은 지하 5층과 지상 10층의 1,036병상 규모, 의과대학은 지하 5층, 지상 12층으로 건립되며 대림산업주식회사가 시공을 맡아 2018년 하반기 준공된다.
이번 착공식은 김경효 의학전문대학원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새 병원과 의과대학의 건축 개시를 축하하고, 향후 순조로운 건축을 기도드리는 착공 기념 예배, 강미선 건축본부장의 경과보고, 김승철 의료원장의 환영사 및 최경희 총장의 기념사와 내외 귀빈의 축사가 이어졌다. 아울러 내외 귀빈들이 참여한 가운데 새 병원과 의과대학의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하며 첫 삽을 뜨는 시삽을 했다.
아울러 암과 심뇌혈관질환, 장기이식 등 고난이도 중증질환을 특화 육성하며, 첨단 국제진료센터와 프리미엄 건강증진센터 운영, 당일 진료 및 검사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 및 외국인 전용 원무 창고 개설 등을 통해 국제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김포공항, 인천공항과 송도 국제 신도시 등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동북아 국제 의료 허브 의료기관으로서 전세계 대상 의학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새 병원과 함께 신축되는 의과대학은 첨단 영상 회의시설을 갖춘 국제회의실과 동시통역 시설을 완비한 강당과 최신 기숙사 등 최고의 교육 연구 시설로 지어져 미래 의학을 선도할 여성 의학자와 의사를 양성하고, 세계 최대 규모의 여자 의과대학으로서 여성 의료인 육성에 앞장서온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국내 의학 발전과 국제 의학 교류의 중심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김승철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화여대 새 병원 및 의과대학 신축은 동북아 국제 의료 허브 의료 기관이 되기 위한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며, 국내 최초의 기준 병실 3인실, 전 중환자실 1인실 등 새로운 병실 환경과 국제 수준의 감염 관리 시스템을 갖춰 대한민국 의료 문화를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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