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중독으로 거북목 환자 증가, 예방을 위해선...

  • 등록 2014-03-19 오후 5:14:22

    수정 2014-03-19 오후 5:14:22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스마트폰 중독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스마트폰 화면 등을 보느라 오랫동안 목을 구부려 일명 ‘거북목’이 된 이들이 늘고 있다.

거북목은 목을 앞으로 뺀 자세를 뜻하며 마치 거북의 목 형상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거북목 자세가 오랜시간 유지되면 목뿐만 아니라 척추에도 무리가 가게 된다. 거북목은 목 디스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 거북목 증상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
최근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에서는 스마트폰 화면을 보느라 고개를 숙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거북목은 주로 PC나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 때문에 발생한다. 또한 거북목은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없을수록 잘 생긴다.

거북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의식적으로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거북목의 근본적인 원인은 잘못된 자세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모니터 화면을 앉은 키에 맞게 조절해 목이 지나치게 수그려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의식적으로 어깨를 펴는 것도 거북목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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