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연아 등 소치 영웅들에게 금메달 준다

금메달 놓친 선수 4명, 컬링팀 '히든 금메달' 수상자 선정
누리꾼 응원메시지 숫자로 결정, 5만6000건 이상 쏟아져
  • 등록 2014-02-26 오후 5:21:25

    수정 2014-02-26 오후 5:21:25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삼성이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활약했지만 아쉽게 금메달을 놓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히든 금메달’을 수여한다.

삼성은 피겨스케이팅의 김연아 선수, 스피트스케이팅의 이규혁과 모태범 선수, 여자컬링팀, 루지의 김동혁 선수 등이 히든 금메달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은 올림픽 기간 중 금메달을 따지는 못했지만 큰 감동과 스포츠 정신을 보여 준 선수를 대상으로 누리꾼들의 응원 메시지 숫자를 집계해 수상자를 정했다. 이번 이벤트에는 총 5만6000여 건의 응원 메시지가 쏟아졌다.

수상자에게는 네티즌의 응원 문구가 담긴 금메달과 삼성전자 UHD TV가 선물로 전달된다.

삼성은 소치 동계올림픽 기간 중 가장 많은 응원 메시지를 받은 선수들에게 히든 금메달을 전달키로 했다. 삼성 공식 블로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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