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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3월17일 오후 2시쯤 대전 동구에 있는 자택에서 지적장애가 있는 어머니 B(56)씨가 자신을 기분 나쁘게 쳐다봤다며 손과 발로 어머니의 뺨과 머리, 허리 등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이로 인해 안와골절 부상을 입고 갈비뼈가 부러졌다.
재판부는 “가정법원에서 존속폭행 등을 이유로 여러 차례 보호처분을 받은 적이 있음에도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전에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고, 반성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