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새 과방위원장 선출…민주 몫 6개 상임위는 `6월 국회`

30일 국회 본회의
장제원 "급격한 지지, 민주당에 진심으로 감사"
"방송·통신 분야 신뢰회복 위한 개혁 박차"
野 "쇄신 눈높이 맞출 기준 선정할 것"
  • 등록 2023-05-30 오후 3:58:14

    수정 2023-05-30 오후 3:58:14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여야는 30일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민주당 몫의 나머지 6개 상임위원장은 추후 다시 선출키로 했다.

장제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6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장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재석 282표 중 173표로 당선됐다.

장 의원은 당선 인사에서 “지난 행정안전위원장 선출 때는 55%로 선출됐는데 이번엔 61%로 선출됐다”며 “급격한 지지율 상승에 도움을 주신 민주당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맨 앞에 있는 과학기술 분야의 발전과 과학기술 강국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 방송통신분야의 공적 책무를 바로 세워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개혁작업에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함께 선출 예정이었던 민주당 몫의 행정안전위원장(정청래), 교육위원장(박홍근), 보건복지위원장(한정애) 보궐선거는 연기됐다.

윤관석 무소속 의원이 사의를 표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도 추후에 선출하기로 했다.

당초 민주당은 이날 교체 예정인 상임위원장 인선을 마쳤다. 다만 본회의 직전 오후에 열린 의원총회에서 당내 상임위원장 선출 방식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김한규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 이후 취재진과 만나 “여러 의원이 ‘국민이 쇄신과 혁신을 기대하는 이런 상황을 고려했을 때 조금 더 당내에서 논의를 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줬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여러 의원이 비슷한 의견을 줬기 때문에 오늘은 저희 당이 추천한 상임위원장 후보들에 대한 국회 선출 과정은 진행하지 않고 당내에서 조금 더 논의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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