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인 월정교 징검다리. (사진=경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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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경주시와 경주화백컨벤션센터가 지역의 숨은 야간조명 명소를 테마로 이달 16일까지 인생샷을 공모한다. 경주 사계(四季)축제 프로그램의 하나로 ‘경주의 빛 인생샷 페스타’ 타이틀로 진행되는 공모전은 경관조명을 설치해 밤 시간대에 방문하면 좋은 야간 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에서 1박 이상 머무는 체류형 관광객을 늘리기 위한 야간관광 활성화의 일환이다.
인생샷 공모는 두 가지 부문으로 진행된다. 경주의 밤이 선사한 나의 인생샷 자랑하기는 지정된 야간조명 장소 5곳에서 밤 시간대에 촬영한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지정 야간조명 명소는 경주읍성과 빛누리정원, 루미나 나이트 위크, 동궁원 야외광장, 봉황대 및 신라대종 등 5곳이다. 지정 장소 중 1곳에서 밤 시간대에 찍은 사진을 제출하면 선착순 300명에게 경주 디저트를 경품으로 준다.
경주 지역의 새로운 야간조명 명소를 추천할 수도 있다. 나만의 경주 야간조명 비밀명소 공개하기는 첨성대와 동궁과월지, 월정교 그리고 5곳 지정 명소를 제외한 장소에서 찍은 사진이 공모 대상이다. 경주여행 중 야간에 찍은 사진 중 배경이 야간조명 명소로 추천할 만한 것을 제출하면 된다. 단, 사진은 2022년 찍은 것만 인정한다. 제출 사진 가운데 최대 50개를 선정해 경주 무드등과 방향제를 선물로 준다.
경주 사계축제 경주의 빛 인생샷 페스타에서 선정된 사진은 포토북으로 제작돼 경주 지역 주요 관광홍보센터에서 비치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화백컨벤션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