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 친환경 생리대 '자연에게 순수한면' 출시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원료 등 생분해 소재 적용
피부 닿는 모든 면 유기농 순면으로 만들어
獨 피부자극 테스트 완료·韓 비건 인증도
  • 등록 2021-08-09 오후 3:13:27

    수정 2021-08-09 오후 3:13:27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생활용품기업 깨끗한나라는 순면 커버 생리대 브랜드 순수한면이 생분해 소재를 적용한 친환경 생리대 ‘자연에게 순수한면’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왼쪽부터 ‘자연에게 순수한면’ 중형, 대형(사진=깨끗한나라)
깨끗한나라에 따르면 ‘자연에게 순수한면’은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제품에 PLA, PBAT 성분의 생분해 방수층을 적용했다. PLA는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원료를 사용한 자연유래 소재다. PBAT는 산소, 열, 빛과 효소 반응에 의해 빠르게 분해되는 대표적인 생분해 소재다.

자연에게 순수한면은 피부에 닿는 모든 면을 유기농 순면으로 만들어 한층 더 고객의 건강을 생각했다. 탑시트 커버 뿐만 아니라 날개 커버와 흡수체까지 모두 유기농 순면 소재로 만들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유기농 원료 70% 이상 사용 및 환경 친화적인 과정을 이용한 제품에 부여하는 ‘ECOCERT GOTS’ 인증을 획득했다. 또, 독일의 DIN CERTCO에서 재생 가능한 원재료로 생산된 제품에 부여하는 ‘바이오 베이스트(Bio based)’ 인증 취득 및 순면 100% 사용 시 부여하는 ‘내츄럴(Natural)’ 트레이드마크를 획득했다.

민감한 피부를 가진 소비자가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독일 피부 과학연구소 더마테스트에서 피부자극 테스트도 완료했다. 동물 유래 원료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받아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까지 획득했다.

순수한면 브랜드 매니저는 “이제는 제품의 안정성 뿐만이 아니라 환경까지 생각해야 할 때”라며 “브랜드 매니저로서 제품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안전과 환경 모두를 생각한 제품인 ‘자연에게 순수한면’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3일부터 약 한달 간 올리브영에서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대나무 칫솔을 1만개 한정으로 증정한다.

‘순수한면’은 전 제품이 100% 자연 순면 커버로 이루어진 순면 전문 생리대 브랜드다. 피부 케어까지 생각한 100% 유기농 순면 커버 생리대 ‘건강한 순수한면’, 성분 걱정을 줄인 ‘순수한면 제로’, 흡수력을 높인 ‘순수한면 슈퍼가드’ 등이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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