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성급 호텔이 단지 안으로”…서초그랑자이 ‘우뚝’

골드클래스급 영화관에 스카이라운지까지
하이엔드 주거문화 기준 바꿀 강남 랜드마크
  • 등록 2021-06-22 오후 2:40:19

    수정 2021-06-22 오후 9:12:34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GS건설이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를 넘어 시대 흐름에 맞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희대의 야심작을 선보인다. 2012년 조합설립인가 이후 단기간에 정비사업을 완료한 옛 무지개아파트의 새 얼굴 ‘서초그랑자이’다.

서초그랑자이 전경.(사진=GS건설)
22일 GS건설에 따르면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모습을 공개한 서초그랑자이는 강남권 랜드마크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주거문화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단지는 주거 공간이 선보이는 프리미엄 서비스의 기준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자제되는 현 상황을 대변하듯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 조성에 온 힘을 다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국내 최초로 단지 내 조성되는 입주민 전용 CGV 골드클래스 영화관이다.

단지 내 상가와 연결된 선큰 플라자 하부에 있는 CGV는 26석의 상영관 하나와 라운지로 구성돼 있다. 입주민 또는 입주민이 동반한 외부인만 이용할 수 있는 이 영화관에선 골드 클래스 수준 시설에서 최신식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자이를 대표하는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은 호텔 리조트를 연상하게 할 만큼 대규모로 고급스럽게 조성됐다.

이곳에는 초대형 스크린이 장착된 수영장과 함께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 연습장, GX룸을 비롯해 운동 후 휴식을 위한 카페테리아와 라운지까지 조성되어 있다. 입주민의 손님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도 4실이나 마련됐다.

102동 최상층인 35층에 별도로 마련된 스카이라운지 ‘스카이큐브 카페’도 돋보이는 커뮤니티 시설이다. 입주민들은 이곳에서 강남의 화려한 도시 전경은 물론 우면산과 양재 시민의 숲 등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한눈에 담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지하 4층 ~ 지상 35층 9개 동, 1446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서초그랑자이는 외관 또한 남다른 웅장함을 자아낸다. 전체 동에 필로티 설계를 적용돼 로비에 들어설 때부터 호텔리조트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필로티 설계 덕에 저층 세대는 조망권을 갖췄다.

구대환 서초그랑자이 조합장은 “우리 단지는 지금까지 아파트에서 볼 수 없는 최상급의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입주민들이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실제로 구현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기에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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