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까뮤이앤씨(013700)는 지난 6일 이사회를 열어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가배당율은 1.6%이며, 배당금총액은 약 8억8600만원이다.
이 건설사는 주주친화 정책을 위해 매년 분기배당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이미 1주당 10원을 현금배당한 바 있다.
까뮤이앤씨는 또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148억원으로 전년 대비 266.5% 증가했고, 매출액은 2834억원으로 전년 대비 143.7%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135억원으로 직전연도보다 676.1% 급증했다.
회사 측은 “매출기여가 높은 단기 공사물량 확보 증가와 당기 준공현장 증가에 따른 손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오는 25일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배당, 신규 사내이사 선임 건 등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신규 사내이사로는 최환진 경영기획실장을 선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