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4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인천공항 테크마켓 플랫폼 구축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백정선 인천공항공사 운항서비스본부장, 강용규 공항연구소장, 플랫폼 구축 시행사인 ㈜어니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주요 과업과 추진일정 등을 논의했다. 플랫폼 구축 사업은 이달 중순 시작했고 올 연말까지 이뤄진다.
인천공항 테크마켓 플랫폼은 중소기업이 개발한 우수기술과 인천공항이 필요로 하는 기술 수요를 매칭해주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올 하반기(7~12월) 운영을 시작한다.
테크마켓 플랫폼이 개시되면 납품실적 부족으로 판로 확대에 어려움이 있던 중소기업 등이 다양한 기술을 인천공항에 판매할 수 있다. 기존보다 시장 진입장벽이 완화될 전망이다. 또 테크마켓을 통해 인천공항에 적용된 기술은 우수기술로 등재돼 국내 판로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공사는 보고 있다.
또 “공사는 품질이 인증된 중소기업 제품·기술을 적극 도입해 중소기업의 테스트 베드이자 인큐베이터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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