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21.34포인트(2.44%) 오른 894.4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880선 초반에서 소폭 상승 출발한 지수는 줄곧 강세를 이어가며 점차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이 1178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6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기관에서는 금융투자(868억원), 투신(415억원), 연기금(14억원), 은행(10억원) 국가·지자체(9억원) 등이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도 708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712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068270)은 6% 넘게 올랐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도 3거래일 만에 일제히 반등했다. 신라젠(215600) 바이로메드(084990) 메디톡스(086900) 티슈진(Reg.S)(950160) 휴젤(145020) 등 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펄어비스(263750) 포스코켐텍(00367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도 상승했다. CJ E&M(130960) 로엔(016170) 파라다이스(034230) 등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10억3245만주, 거래대금은 8조219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77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82개 종목은 내렸다. 96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