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2포인트, 0.56% 하락한 766.18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약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1%대 중후반 가량 하락해 754.27까지 급락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폭을 줄였다. 오후 2시반경 이달말 발표될 내년 경제정책운용방향에 연기금의 코스닥 10% 투자 확대 방안이 담길 것이란 소식이 시가총액 상위주의 낙폭을 줄인 영향이다.
수급으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663억원, 1380억원 동반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962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와 IT부품이 1%대씩 상승했고 IT하드웨어와 방송서비스도 올랐다. 반면 섬유의류가 4%대 하락하고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운송도 2%대 약세를 기록했다. 오락문화,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출판매체복제, 화학 등도 1%대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16억6230만5000주, 거래대금은 8조4070억6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261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928개 종목이 하락했다. 79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