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충남 15개 대학, 아침밥 먹기·쌀소비 촉진 협약식

  • 등록 2024-08-26 오후 5:03:48

    수정 2024-08-26 오후 5:03:48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와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 및 충남도내 15개 대학교는 26일 충남도청에서 대학생 건강증진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대학생 아침밥 먹기·충남쌀 소비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남지역 농협미곡종합처리장에서 도정한 쌀 430톤이 30% 할인된 가격으로 15개 대학교 구내식당에 공급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농협중앙회와 충청남도는 총 10억여 원을 공동으로 투입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프로젝트 참여 대학에서는 재학생들에게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적극 홍보하여 참여율을 높이고, 쌀 소비 확산을 위한 동아리활동, 학보 게재, SNS 릴레이 챌린지 등 다양한 활동들도 지원할 계획이다.

강호동 회장은 “아침밥을 챙겨 먹는 건강한 식습관 정착을 위해 충청남도와 공동으로 대학생 아침밥 먹기 프로젝트를 마련했다”며, “농협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범국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우리 쌀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소비기반 확대를 통한 쌀값 안정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태흠 도지사는 “오늘 협약은 밥심을 청년들에게 알려주고 동시에 쌀 소비를 촉진해 농민들에게는 희망을 주는 협약” 이라며 “쌀 산업의 미래는 젊은 사람들의 입에 달려있다” 라고 말했다.

대학생 아침밥 먹기 프로젝트 참여 대학은 공주대학교, 남서울대학교, 단국대천안캠퍼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나사렛대학교, 상명대천안캠퍼스, 연암대학교, 공주교육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선문대학교, 유원대학교, 건양대학교, 청운대학교, 충남도립대학교,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이다.

왼쪽부터 조현빈 순천향대 학생처장, 임경호 공주대 총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 김태현 단국대 천안캠퍼스 총학회장.

(사진=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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