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카카오가 포털 다음(Daum) 사업을 담당하는 사내 독립기업(CIC)을 오는 15일자로 설립한다.
카카오는 이날 “검색·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서 다음 서비스의 가치에 더욱 집중하고자 다음 사업 부문을 CIC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속하고 독자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조직 체계를 확립해 다음 서비스만의 목표를 수립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해 8월 커머스 CIC를 설립해 관계형 커머스 플랫폼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