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정부는 7일 홍기현(56) 경찰청 경비국장을 경기남부경찰청장으로 보임하는 등 경찰 치안정감·치안감 인사를 단행했다.
|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사진=경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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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우종수(55) 경기남부청장이 지난달 27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된 데 따른 후속 인사다.
충북 출신인 홍 국장은 경찰대 6기로 1990년 경위로 입직했다. 이후 충북 음성경찰서장, 서울 구로경찰서장, 서울경찰청 101경비단장, 부천 원미경찰서장, 서울경찰청 기동본부장, 경찰청 경비국장 등을 역임했다.
홍 국장은 작년 6월 경무관에서 경찰 서열 3위 계급인 치안감으로 승진했으며, 지난달 30일 경찰 서열 2위 계급인 치안정감으로 9개월 만에 ‘초고속’ 승진을 했다.
경찰청은 후임 경찰청 경비국장에는 엄성규 전북 전주완산경찰서장을 치안감으로 승진해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