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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의료관광 허브 조성을 위해 강화 전등사 등 5곳을 인천지역 건강·휴식 대표 관광지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앞으로 해당 관광지에 통역사 파견, 번역 지원, 외국어 안내표지판 설치 등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가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의료관광 클러스터 공모사업’에서 1위로 선정된 것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삶의 질 향상과 건강을 추구하는 최신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외국인 환자 유치 등 관광 활성화에 목적이 있다.
미용·온천 분야에서 선정된 ‘더 스파 앳 파라다이스’는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리조트에 있는 온천시설로 인천공항과의 접근성과 외국인 수용조건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휴식·치유·안전 여행이 주목받고 있다”며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인천의 휴식·치유 여행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