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명동본점에 '스타에비뉴 코너' 개장…업계 최대 뷰티편집매장 입점

기존 롯데호텔서울 로비 매장 확대 이전
60여개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 모아놓은 '블루밍뷰티' 운영
  • 등록 2018-10-17 오후 1:46:26

    수정 2018-10-17 오후 1:46:26

17일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스타에비뉴 코너’가 오픈했다. 고객들이 국산 화장품을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롯데면세점)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롯데면세점은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스타에비뉴 코너’를 개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설된 스타에비뉴 코너는 519㎡(약 160평)의 규모로,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스타에비뉴와 바로 연결되는 롯데호텔서울 신관 1층에 자리 잡았다. 해당 매장의 전신은 기존에 롯데호텔서울의 2층에서 운영됐던 로비 매장으로, 롯데면세점은 브랜드 다각화 및 면적 확대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자 확장 이전을 완료했다.

새롭게 개장하는 스타에비뉴 코너에는 총 80여개의 국내 및 해외 인기 브랜드가 들어섰다. 롯데면세점은 스타에비뉴 코너 내에 ‘숍인숍(Shop-in-Shop)’ 형태로 업계 최대 화장품 편집매장인 ‘블루밍뷰티’를 선보인다.

스타에비뉴 코너 블루밍뷰티 매장에 입점하는 60여개의 국내 중소중견 뷰티 브랜드들은 단일 매장 기준 세계 면세점 업계 내 최고의 매출을 자랑하는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서 판로 확보를 통한 브랜드의 잠재력을 발휘하게 된다. 주요 브랜드로는 △더마벨 △블리블리 △메디큐브 △웨이크메이크 △마티덤 △바이오더마 △유세린 등이 있다.

블루밍뷰티는 롯데면세점이 기존에 진행해오던 국산 중소중견 브랜드 대상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한단계 격상시켜 단독 브랜드 30여개를 포함 130여개의 브랜드와 함께 구성한 업계 최대 뷰티편집매장의 브랜드다.

롯데면세점은 롯데인터넷면세점 등의 채널에서 성장 가능성을 보이는 브랜드들을 선별해 오프라인 정식 매장 입점 기회와 집기 등을 지원하며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한층 강화해나가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명동본점 스타에비뉴 코너를 비롯해 명동본점 9층과 코엑스점에서 블루밍뷰티 운영을 시작해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콘셉트를 확대·도입할 예정이다.

스타에비뉴 코너 오픈을 기념해 롯데면세점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17일부터 스타에비뉴 코너에서는 1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블루밍뷰티에 입점한 20여개 브랜드의 사은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스타에비뉴 코너는 한국의 쇼핑 랜드마크인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의 매력을 더욱 높이며 관광 산업 전반의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며 “또한 롯데면세점은 동반성장을 실현하기 위하여 다양한 국내 유망 중소 브랜드들이 해외로 뻗어나가는 발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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