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에쓰씨엔지니어링, 재생의료시스템혁신센터 출범

‘RMS 글로벌 비전 2028’ 발표…글로벌 재생의료 리더 도약
  • 등록 2018-08-20 오후 3:03:33

    수정 2018-08-20 오후 3:03:33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세원셀론텍(091090)에쓰씨엔지니어링(023960)과 재생의료시스템(RMS) 사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재생의료시스템혁신센터’를 출범한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재생의료시스템혁신센터 출범과 동시에 시너지 창출을 기반으로 글로벌 리더로 다약하기 위한 ‘RMS 글로벌 비전 2028’를 발표했다.

RMS 글로벌 비전 2028은 △세계 48개국에 등록된 46건의 국내외 특허 및 실용신안 등 재생의료 원천기술 △제품화 기술 △바이오엔지니어링 기술 및 경험 등을 기반으로 2028년 내에 세계 재생의료 시장에서 글로벌 5위권 회사로 도약한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재생의료시스템혁신센터는 스템셀시스템, 리젠그라프트, 단소재시스템, 바이오화장품 새라제나 등 핵심사업의 로드맵을 통합 조정, 총괄 지원하는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 양사는 센터를 구심점으로 각 사업별 독자적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사업간 융합을 토대로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이날 서울 성수동 재생의료시스템혁신센터에서 열린 출범식에서는 서동삼 박사가 초대 센터장에 취임했다. 서 박사는 20여년간 세원셀론텍 RMS본부에서 재직하며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기여한 인물이다.

서 센터장은 “센터는 도전과 개척으로 일군 독창적인 자산을 보다 체계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신규 인프라를 금곡산단에 202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시스템 고도화, 우수 인재 확보, 기술 투자 등으로 인류 건강에 기여하는 RMS의 비전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20일 서울 성수동 캠프에서 열린 재생의료시스템혁신센터 출범식에서 (왼쪽부터)왕대식 에쓰씨엔지니어링 상무, 서동삼 초대 센터장, 유승주 세원셀론텍 공동대표, 한상덕 에스씨엔지니어링 상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세원셀론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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