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석쟁(뒷줄 가운데)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와 나진구(뒷줄 왼쪽) 중랑구청장, 원종구 망우역장이 25일 상봉역 건강기부계단 개통식 후 보행이 어려운 장애아동을 위해 기부하는 아이들에게 박수를 치며 미소짓고 있다. [사진=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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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5일 서울시와 함께 상봉역에 3번째 건강기부계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기부계단은 시청역과 왕십리역에 이어 세 번째다.
이날 행사에는 나진구 중랑구청장과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 서울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건강기부계단은 생활 속 걷기 활성화를 위해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걸을 때마다 기부금이 적립되는 나눔계단이며 건강기부계단이 설치되는 상봉역은 지하철 7호선과 경춘선이 연결돼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이다.
생명보험재단은 건강기부계단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디자인과 조명, 음악이 나오도록 했으며 실시간으로 시민의 걸음이 기부금으로 쌓이는 기부금 전광판도 설치했다. 또한 건강기부계단을 통해 적립된 기부금은 걷기 어려운 장애아동들의 보행 보조기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