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3시11분 1달러당 엔화 환율은 전일에 비해 0.13% 오른 102.58엔(엔화 약세)으로 거래됐다.
일본 증시는 GPIF가 지난 5일 발표한 국내 주식보유 상한선 철폐 소식이 투자심리를 이끌었다.
GPIF는 지난 5일 열린 운용위원회에서 18%로 규정된 국내 주식보유 상한선을 철폐하기로 결정해 시장은 GPIF가 주식 추가 매입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종목별로는 엔화 약세에 수출주 상승이 눈에 띄었다. 전자제품 제조업체 소니는 1.1% 올랐다. 일본 5대 건설회사 중 하나인 오바야시는 건설현장에 자체 개발한 로봇을 투입한다는 언론 보도 이후 3% 급등했다.
중국 증시는 부동산 시장 침체 우려 속에서 부동산주를 중심으로 하락 마감했다. 7월 중국 주택매매규모는 4242억위안으로 전월대비 28% 감소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의 감소세다.
이에 상하이종합지수는 0.74% 떨어진 2206.47에 장을 마쳤다. 종목별로는 부동산주 하락에 따라 루상부동산이 3.41%하락했고 젬델이 1.62% 떨어졌다. 폴리부동산그룹 역시 0.52% 떨어졌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03% 소폭 하락한 9228.34로 마감했다. 오후 4시13분 현재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지수는 0.03% 떨어진 3300.46을 기록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0.53% 밀린 2만4758.14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