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경찰서는 설 연휴기간 부모집을 방문한 30대 형제를 살해하고 달아난 김모(45)씨를 이날 오후 8시25분께 수원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범행 직후 도주해 서울 신림동과 목동, 경기도 의정부 등으로 옮겨다니다 수원 영통전화국 앞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전날 체포영장과 통신기록 등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김씨가 내연녀와 통화한 기록 등을 확인하고 김씨를 추적해왔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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