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장외시장에서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후 2시13분 기준 3.867%, 3.852%로 각각 보합, 1.9bp(1bp=0.01%포인트) 하락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3.9bp, 6.6bp 하락한 3.891%, 3.964%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6.1bp 내린 3.819%, 3.756%를 기록 중이다.
국채선물도 강세다. 3년 국채선물(KTB)은 전거래일 대비 9틱 오른 103.16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71틱 오른 108.50에 거래 중이다.
사흘 연속 장기물 위주로 금리가 하락하면서 수익률곡선은 더욱 평탄해졌다.
미국채 10년물 금리, 4.5%선 등락 지속… “30년물 상대적 강세”
이번 주 입찰 이벤트를 소화하며 시장은 금리 하방 지지선을 탐색 중이다. 이에 국고채 3년물 기준 3.8%, 4년물은 4%선 내외에서 하단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국내 30년물에 대해서는 분석하기 어려운 흐름이라고 짚었다. 그는 “요 며칠 국내 30년물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분석의 영역을 넘어선 것 같다”면서 “상대적으로 타 장기물에 비해서도 강한 움직임”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미국채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하락 중이다. 10년물 금리는 2.3bp, 2년물 금리는 0.8bp 하락 중이다. 장 마감 후에는 미국채 30년물 입찰이 예정돼있다. 이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의 연설도 주시할 필요가 있다. 한 시장 참여자는 “11월에 비해 다소 호키시한 발언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