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장관, '창구 프로그램' 스타트업과 간담회

창업 생태계 구축 위한 현장 목소리 청취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확대"
  • 등록 2021-04-13 오후 3:30:37

    수정 2021-04-13 오후 3:30:37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8차 상생조정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3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판교 창업존에서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과 ‘창구 프로그램’ 참여 창업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창구 프로그램에 참여한 창업기업들을 격려하고, 글로벌 창업 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한 창구 프로그램은 구글플레이와 협업해 모바일 앱·게임 창업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중 가장 먼저 시작해 현재 유일하게 졸업 창업기업을 배출한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창업기업이 직면한 애로사항과 글로벌 창업 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건의사항 등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권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돌파구를 만들며 제2 벤처붐을 가장 앞에서 이끌어주고 계신 창업기업 대표님들이야말로 우리 경제의 주역”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어 “우리 경제가 선도형 경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이제 창업기업의 역할을 빼놓고는 이야기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창업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기부는 이날 논의한 내용 중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정책에 신속하게 반영하고, 관계기관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나서 애로사항을 전달하는 등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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