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민주연합은 2일 1박2일 일정으로 경기도 양평 가나안농군학교를 찾아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파란색 상의를 입은 100여명의 의원들이 입교식을 하고 있다. (사진=강신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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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2일 “새정치연합 앞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만큼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며 “6월국회, 민생국회”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1박2일 워크숍 첫날 경기 양평 가나안농군학교 입교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당 혁신을 위해 우리가 수권정당, 대안정당으로 가는 비전을 꼭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오는 9월에 있을지 모르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서둘러 대응하지 못하면 우리는 거의 새누리당과 차별성 없는 경제비전에 놓일 수 밖에 없다”며 “여당을 극복하는 야당을 국민에게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결로 하나되는 강한 정당, 튼튼한 정당으로 경제에 관해 여당을 이길 수 있는 정당으로 지혜를 모으는 계기가 돼야 한다”면서 “유능한 경제 정당으로 기치를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