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는 3~5월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등에서 재개발·재건축 단지들이 쏟아질 예정이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이달 말 선보이는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상반기 분양단지 중 최대 규모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51개동에 전용면적 59∼192㎡ 3658가구로 이뤄졌다. 일반분양 물량은 1114가구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신도시 등 택지지구 아파트들을 눈여겨볼 만하다. 이달 동탄2신도시에서는 3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신안은 ‘동탄2신도시 신안인스빌리베라2차’ 644가구를, 경남기업은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 아파트 344가구, 금강주택은 ‘금강펜테리움’ 82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도 수원 세류지구 1~3블록에 짓는 공공분양 1425가구와 5년 공공임대 233가구 등 총 1659가구를 공급한다.